UCPC 예선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처음 하는 정식 팀 대회네요. 팀원 구성은
입니다.
팀원 개인 역량이 죄다 꽤 강한 편이라 그냥 한 사람 말려도 다른 두 사람이 멱살 잡고 캐리하면 본선은 어차피 갈 거라는 마인드로 편하게 쳤습니다.
예선 치기 전에 다른 해 예선 셋으로 팀연습이나 예열을 좀 해볼까 했는데, 웬만하면 꽤 많은 문제가 풀려있기도 했고 작년에는 제가 UCPC에 스태프로 참가하기까지 해서… 시작하기도 전에 셋이 동나는 기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3인3컴으로 대회 전날에 BAPC 2024 돌았는데, 3시간 정도에 올솔에 성공해서 오옹나이스한 기분으로 예선을 칠 수 있었습니다. 팀연습 후기는 나?중?에 써보죠..
A가 쉽고 나머지는 랜덤이래요. 대회 시작 10분 전에 jjang이 앞, heeew가 중간, 제가 뒤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예년과 비슷하게 11문제가 나왔네요. 저는 K번부터 거꾸로 가면서 풀만한 문제를 찾으러 돌아댕겼습니다.
그동안 jjang이 A B 개쉬움 선언하고 진짜로 3분만에 풀어왔습니다. heeew는 E번 읽자마자 자구 비빔밥이라고 하면서 달려갔고 저는 그동안 K J 어려워 보여서 버리고 I를 잡아서 풀었습니다.
H로 슬쩍 올라가서 읽어 보고 조합 잘 갖다 박으면 되겠군 하고 있는 동안 jjang이 D를 풀어왔습니다.
한 10분 구현하다 예제 2번 보고 안 한 케웍을 찾아서 그거까지 마저 구현했고, 그 와중에 중복조합을 까먹어서(…) 팀원한테 물어봤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라는 좋은 답변을 받았고 AC를 받았습니다. 그 직전에 heeew가 E를 AC받아왔습니다. 덕분에 저는 H를 제출하다 0초 후에 제출하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저는 앞 문제를 다 풀어서 할 게 없는 jjang한테 뒤로 돌아서 K J 보자고 꼬셨습니다. heeew도 E 풀고 내려와서 셋이 J좀 뜯어 보다가 관찰이 나와서 제가 구현을 잡았습니다. 이때 슼보 정찰하던 jjang이 C G 많이 풀림 + C 풀기싫음 선언하고 G를 보러 가서 C를 읽어만 봤는데, 저도 풀기싫음 선언하고 heeew한테 던졌습니다. heeew는 슥슥 보더니 스위핑 슥슥하면 된다고 하고 E 코드를 복붙해서 뭔가 짜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jjang이 G를 풀어왔습니다. ㅇㅅㅉㅅ
(A + 00:00 / B + 00:03 / I + 00:11 / D + 00:15 / E +1 00:30 / H + 00:30 / G + 00:53)
J를 막 구현해서 예제를 돌려보니까 안 돌아갔습니다. 뭔가 해서 봤더니 모듈러를 넣었다 말았다 하는 이슈 몇 개가 있었고, 다 고쳤다 싶어서 내보니까 덜 고친게 있었어서 한 번 틀리고 맞았습니다. (틀린 코드는 예제 1을 틀렸대요. 이사람은 왜 예제를 안 돌려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