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세종특별자치시 내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만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 제5회 세종정보올림피아드가 열렸습니다.
초등부 중등부도 있었지만 제가 그때 PS를 시작하지 않았기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서야 참가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이 3번째네요. KOI에 이어서 인생 최후의 세종정보올림피아드가 되겠습니다.
작년에는 엘리스에서 대회를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구름에서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갈아타기였던 거 같습니다…
고등부는 여전히 영재학교가 전체 참가자의 절반을 넘었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줄을 봐도 죄다 아는 얼굴들이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제 학교가 조금은 패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기부여되게ㅋㅋ
작년에는 마지막에 세그먼트 트리를 동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문제 하나를 못풀어서 2등을 먹었는데, 올해도 목표는 2등으로 잡고 즐겜하러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그냥 순서대로 풀었습니다.
일단 문제를 열고 헤더랑 매크로를 타이핑하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똑같은 매크로를 한 번 더 적는 동안 문제 풀이를 생각했고, 그대로 바로 풀이를 짜서 맞았습니다. [A 00:04 AC]
B번 역시 문제를 보자마자 코드를 짰습니다. 머리를 쓰기 귀찮아서 구현을 좀 길게 했는데, 그 과정에서 복붙이 안되고 매우 많은 오타가 나면서 물리적으로 힘들게 AC를 받았습니다. [B 00:10 AC]
C번 문제를 보고 자연스럽게 회의실 배정 문제가 떠올랐습니다. 티피컬한 문제니까… 그래서 그냥 그 문제를 푸는 코드를 짜면서 문제를 마저 읽었습니다.